■ 의미 있는 시도 푸켓 샌드박스, 확산세는 걸림돌

▷ 태국이 7월부터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푸켓, 코사무이 지역 격리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세, PCR검사 등 걸림돌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해외여행 재개를 위한 태국의 의미 있는 시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푸켓 샌드박스 이용 해외관광객은 일일 377명, 누적 9,358명을 기록했다. 누적 방문객 중 확진자 19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유롭게 푸켓을 여행했거나 여행하고 있다. 태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미주 등 장거리 국가에서 방문하는 수요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숙박 예약은 24만4,703박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7월(18만9,800박)에 집중됐다. 

▷ 현재 인천-푸켓 직항편이 없는데다 일정 중 수차례 진행되는 PCR검사가 부담이 된다. 실제로 2, 3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방문객들(7월21일 기준 누적 7명)이 존재해 액티비티 등 체험이 망설여진다는 후기도 있다. 태국 내 확산세도 난관이다. 태국은 7월21일 일일 확진자 수 1만3,000명을 돌파했다. 이중 푸켓 지역 확진자 수는 10명(모두 현지인)으로 상대적으로 많지 않지만, 14일 뒤 푸켓 외 지역으로 이동하려던 여행객들의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다. 

어제, 협회 회원사 Y투어앤골프 김대곤 대표가 컨설팅차 부산에서 직접 올라왔었다.

부산 여행업 생태계에 관한 얘기로 시작했는데, 왜 모르겠는가? 동기들이 현업에 아직 있으니 종종 소식은 듣고 있었다.

지역 관광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유통,판매채널과의 연계가 필수라는 걸 설명했고 먼저 실행하는 기업에게 기회가 있다는걸 거듭 강조했다. (하나/모두 홀쎄일 -> OTA 및 다채널 전환)

Y투어앤골프는 부산의 골프장과 해외 골프장의 특수요금과 에어부산 하드블럭을 보유하고 있었다. 랜드와 B2C 동시 영업이 가능한 구조다. 

트래블버블 및 샌드박스 지역 중심으로 아웃바운드 상품과 국내 내륙항공 골프상품 출시를 선제적으로 해야 하며 이를 다양한 유통채널과 연계 판매해야 한다.  B2B, B2C 이원화 요금 체계로.

네이버는 기본이고 야놀자, 쿠팡, 홈쇼핑, 라이브커머스까지 론칭할 필요가 있다. 

몇 개 채널에 한두개 상품을 올리고 안팔린다는 접는 우를 범하면 안된다. 

부산의 전통 여행업은 세일즈가 기본이다. 두려워 한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지역 업체의 다채널 판매 선두주자가 되어야 한다. 

이 시점 골프투어는 아웃바운드의 희망일 수 있다. 

골린이(골프어린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국내 골프장의 폭리에 폭발하기 일보직전이다. 

대자연과 함께 4인이하 한조로 움직이는 골프투어는 위드코로나 시대 아웃바운드 여행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프라이빗한 저녁 스케줄과 안전 관광지가 더해지면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올 수 있다. 

어제,  회원사 M투어베트남 김회강 대표 역시 베트남 푸꾸옥 빈펄 리조트 상품 런칭 소속을 올려주셨다.

움직여야 한다. 작은 시그널이 큰 결과를 만든다. 이건 진리다.

○ 출처: https://bit.ly/3BWWuxJ

■ 놀이의발견,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숙소 예약”

▷ 웅진그룹의 키즈놀이 앱(App) ‘놀이의발견’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 특화된 숙소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놀이의발견은 전국 체험학습, 창작활동 프로그램은 물론 전시회나 키즈카페, 테마파크 등을 고객들과 연결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현재 누적 회원은 약 90만명에 이르고 전국 1만여개 액티비티와 6000여개 온라인 놀이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 돌봄서비스, 수영장, 키즈클럽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즈필터를 통해 최적의 숙소를 선별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민감한 소독 상태 등의 위생정보도 제공한다.

▷ 숙소 근처 놀이리스트를 확인하고 바로 예약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만여개 키즈액티비티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숙박시설 근처에서 즐길 놀거리를 함께 계획하기 편리하다. 3달 이내에 가장 할인폭이 큰 시기를 자동으로 추천해 합리적인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고객의 세부 타켓 설정, 그중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을 우리도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이 여행을 누가 선택하겠는가? 아이들을 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한 MZ세대다.

MZ세대는 크게 20대와 30대로 나눌 수 있다. 20대는 커플이 움직이지만 30대는 가족이 움직인다.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아이들 특화 여행을 만들 필요가 있다. 크게 성장할 가능성 높음.

참고로 웅진그룹의 키즈놀이 앱 '놀이의발견'은 웅진씽크빅의 키즈플랫폼 부문이 분할된 회사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험·놀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 밸류 평가는 500억 규모다. 

웅진 그룹의 차세대 비전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차남이자 웅진그룹 사업운영총괄 전무인 윤새봄 전무가 맡고 있다. 

○ 출처: https://bit.ly/2UV7sTO

■ 호주 여행업 정보 한눈에…온라인 B2B 플랫폼 '호주 365 온디맨드' 개설

▷ B2B 온라인 플랫폼 호주 365 온디맨드 (Australia 365 On Demand)를 지난 26일 새로 출시

호주를 판매하는 전 세계 여행사 직원이라면 궁금해 할 지역별 호텔, 현지투어 상품, 어트랙션, 가격, 업체별 SNS 등 호주 관광업체의 정보들과 최신 상품 자료 및 담당자 연락처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발돼 편의성을 높였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목받는 여행 트렌드가 ‘떠나기 전에 체험해보기’임을 고려해서 본 플랫폼에도 단순히 업체 정보 요약 뿐 아니라 고객에게 맞는 상품인지 여행사 직원이 미리 온라인 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업체별 짧은 동영상도 볼 수 있다.

관광기업의 정보를 소개하고 연결하는 B2B 온라인 플랫폼, 한국관광공사와 협회가 해야할 일이 바로 이런 부분이다.

향후 돈 펑펑 쓰고 실속없는 해외 오프라인 트래블마켓, 팸투어는 점차적으로 축소될 것이며 온라인 B2B마켓이 하이브리드로 운영되리라 예상된다.

○ 출처: http://www.ttlnews.com/article/biz_world/10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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